다양성을 추구하다, 코워킹스페이스 여성CEO 빌딩블럭스 김희영 대표님

요즘 서울에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코워킹 문화 자체는 아직까진 오피스문화가 자리잡아 있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입니다. 앤카즈는 효율적인 코워킹스페이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코워킹의 매력, 본인이 원하는 공간에서 선택하여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코워킹스페이스 대표님과의 인터뷰,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코워킹 공간의 매력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일할 수 있는 미래의 창업가들을 위해 대표님의 사업스토리도 여쭈어보았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코워킹스페이스는 공간 제공을 넘어서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에 굉장히 감탄하였던 시간이었는데요. 다양한 업계들이 한 데에 모여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협업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빌딩블럭스 김희영 대표님. 대표님과 함께 다양한 스토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김희영 대표님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코워킹스페이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마케팅을 공부할 무렵, 우연한 기회로 미국의 위워크라는 코워킹스페이스를 보게 되었어요. 한국에도 비스니스센터는 있었지만, 코워킹스페이스는 없었죠. 다양한 업종이 섞여서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게 너무 신선해서 한국에도 가져올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공유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또 자신만의 업무공간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코워킹스페이스에 대한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내 코워킹스페이스는 IT 기업에 많이 포커스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거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들을 아우르고 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빌딩블럭스를 보면 ‘여성’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이 다른 코워킹스페이스와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기획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빌딩블럭스는 여성‘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고 여성을 위한 공간‘도’ 있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공간입니다. 여성으로서 일하다 보면 늦은 시간에 업무를 할 때 부담감, 아이를 봐줄 수 없는 상황 등 여자 그리고 엄마로서의 그런 고민들을 공간 기획에 많이 녹여내었어요. 예를 들어 수유실이라던지, 파우더룸에 커텐을 설치하는 등 소소하지만 세심한 부분을 스터디하고 논의를 많이하였습니다.

Q. 모든 코워킹스페이스에 필요한 요소 3가지를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효율성이에요. 작은 기업들에게도 큰 기업 못지않은 탄탄한 복지를 제공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유동성, 유연성. 소호 업체는 아무래도 규모의 변동이 큰 업체라고 생각이 되고 있어서 가성비 측면이나, 자금의 유동성이 확보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이유로 저희 입주사분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간 이용에 유동성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투명성입니다. 운영팀과 입주사 간에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나가고 있어요.

Q. 어떤 방식으로 빌딩블럭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나요?

스페이스를 기획할 때 , 용도에 따라 공간을 나누었어요. 한 층은 업무효율성을 위한 고객응대, 다양한 미팅을 할 수 있는 라운지이고, 나머지 두 층은 온전한 사무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소음 방지를 많이 신경 써서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웹사이트가 운영 되고 있지만 완전 개편을 예정 중에 있어요. 기존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많이 고려하여 전반적인 예약 현황을 직관적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바꾸고 있어요. 그리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려 합니다.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간혹 중요한 미팅이라던지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1대1 비서 서비스, 발렛파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또한 입주사 간과 운영팀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갈등 해소에 노력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기본적이지만 항상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위생적인 면을 신경 쓰고 있어요. 쾌적한 공간은 효율적인 업무로 이어지니까요 :)

Q. 향후 5~10년 이내의 전망을 바라보신다면?

사실 지금은 ‘일’이라는 말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어 가치관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에 앞으로는 스타트업, 코워킹스페이스가 중심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빌딩블럭스 코워킹스페이스가 강조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일반적인 업무 공간을 넘어 고객 라이프의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런 저희의 추구가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Q. 여성 사업가는 전체 8%정도라고 하는데, 여성사업가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전체비율로 보면 작아 보일 수도 있는데 큰 영향력과 많은 잠재력을 갖고 계신 여성 사업가분들이 많아요. 남녀가 각각 장점을 살려 서로를 보완하고 조화를 이룬다면 조금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언이라기 보단 저의 경험을 공유하자면 워킹맘, 두 아이 엄마로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일에 임하고 있어요. 작은 것 하나도 혼자 결정하는 것이 없어요. 제가 하는 모든 것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함께 이야기를 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본인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각을 바라보고 많이 수용하고 되짚어본다면 다변화 세대에서 잘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주변에 조언 구하고 도움 받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열심히 하면 원하는 목표에 차근차근 다가갈 수 있을 거에요.

인터뷰 내내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강조하셨던 김희영 대표님. 대표님께서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코워킹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성을 배려한 공간이 독특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강하였던 빌딩블럭스를 실제로 방문하고 느낀 점은 여성을 넘어 모든 이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배려한 온전히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이곳에 있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멋진 공간 빌딩블럭스를 살짝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코워킹스페이스 ‘빌딩블럭스’

강남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빌딩블럭스는 스타트업,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련되고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코워킹스페이스입니다. 빌딩블럭스 공간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츄얼 오피스, 핫 데스크, 프라이빗 오피스 등의 다양한 멤버십 플랜을 제공, 비즈니스에 필요한 맞춤형 플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을 위한 전용 공간, 수유실, 파우더룸은 빌딩블럭스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장소입니다.

빌딩블럭스 오피스

빌딩블럭스의 모든 오피스는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강남대로가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공간입니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라운지

모던하면서도 플랜테리어로 그린을 더한 라운지는 회원분들의 미팅, 세미나 등 효율적인 업무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쇼룸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모여있는 빌딩블럭스 공유오피스에는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의 작품 및 상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쇼룸을 라운지 공간에 설치하여습니다.

추후 4층에는 워킹 맘과 대디를 위해 시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존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만의 멋진 장소를 찾고 계신 창업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분들은 빌딩블럭스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andCards의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다른 기사들을 만나보세요.

공유하기공유하기공유하기